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에 비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한 시간 전에 비해서 빗줄기가 강해졌고, 바람의 세기 또한 거세졌습니다. <br /> <br />순간적인 돌풍이 불 때는 몸이 흔들릴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서울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시각, 오후 2시 무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다가오면서 비바람은 앞으로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20m에 가까운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순간풍속을 살펴보면, 구로 19.4m, 한강 17.3m, 강동과 강북 15.2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13호 태풍 '링링'은 중형급의 강한 세기를 유지한 채 군산 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충남 서해를 지나 오후 2시 무렵 서울에 가장 가깝게 다가설 것으로 보이고요. <br /> <br />이후 황해도 부근에 상륙한 뒤 자정쯤에는 북한 북쪽으로 진출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, 그 밖에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이미 폭우에 기록적이 돌풍이 몰아쳤는데요, <br /> <br />내일까지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, 영남에 20~60mm,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비보다도 강한 바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과 백령도 등 서해 도서 지역에는 최고 초속 50m 이상, 서쪽 내륙에도 35m의 돌풍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선 아파트 창문 틈새를 신문이나 종이로 꼼꼼히 채워주시고요, <br /> <br />이후 격자 형태로 테이핑하거나 큰 종이를 붙여 창문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취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서울에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청계천 산책로는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은 오후 2시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, <br /> <br />외출은 되도록 삼가하고, 특히 하천 가까이는 접근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071304262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